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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에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의 부탁으로 함께 미국인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이 교통사고로 인해 법정에 가야 하기에 변호를 부탁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변호사와의 첫 만남을 한 후 저의 마음에 그 변호사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음을 알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동행했던 분도 다른 변호사를 찾아 보자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 그 변호사가 변호해야할 사건은 제가 보기에 아주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법에 대하여 무뢰한입니다. 제가 보기에 간단하다는 것은 일반상식에 비추어 보았을 때 간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전화상으로 그 변호사에게 제 아는 분의 상황을 설명을 했을 때 변호사도 기본금만 있으면 해결될 것 같다 했습니다. 사실 기본금도 저의 수준에서 봤을 때는 높았지만... 그래서 첫 conference 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conference 과정에서 자꾸 다른 곳으로 화제를 돌리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를 상대방을 상대로 sue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거기까지는 이해가 됐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해를 받지 못한 것은 그 sue하자는 내용 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것은 터무니 없는 억지에 불과합니다. 일반상식에 비추어 봐도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sue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냐며 반문하자 처음에는 대꾸도 안하더니 몇번을 계속해서 물으니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법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법이 일반상식 위에 있습니까?" 그 변호사가 sue하자고 하는 내용을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면 이렇습니다. 제 차가 운전 중에 고장이 나 사고가 생겼습니다. 그러니 제 차가 고장이 생길 때마다 가서 고치는 정비소를 고소하자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길을 가는 사람 아무나에게 물어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변호사는 정비소를 상대로 sue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변호사가 이런 터무니 없는 상황을 만들자는 것은 단 한가지 이유라 저는 생각됩니다. 변호사비를 더 많이 받기 위함입니다. 물질의 욕심 때문에 그 변호사는 양심을 파는 일을 서슴없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당신이 변호해야 할 일만 해달라고 하자 뭐라했는지 아십니까? 변호사비를 2배로 달라는 것입니다. 왜 전화상으로 한 말하고 틀리냐 물었더니 오늘 예상 외로 conference에 들어간 시간이 많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실강이를 벌이다 나오는데 주차장까지 따라 나와서 하는 말 "자기는 시간을 팔사서 먹고사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더 깎아 줄테니 나에게 맡겨라." 욕심이 과하니 추하게만 보여 집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니 그 영혼이 불쌍하게만 느껴집니다.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그 변호사를 돌아보니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에 이르니라"라는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