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나눔'을 시작한지 이번 10월로 4번째가 됩니다.  이 사랑나눔을 통해서 보다 더 진지한 사랑이 나누어 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나눔'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흔히 혼동하는 것이 '나눔'과 '베품'입니다.  그러나 '나눔'은 결코 '베품'이 아닙니다.  베품은 "내가 높은 자리에서 우월감을 갖고 도와"주는 의미가 있는 반면, 나눔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동질감과 책임감을 갖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피자를 먹는 즐거움 중에 진짜 즐거움은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8 조각이나 12 조각으로 나누어진 것을 서로 나누어 먹는 즐거움이 피자를 먹는 진정한 즐거움입니다.  이와 같이 나눔은 나의 남아 돌아가는 것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나눔이 가지는 의미는, 나눔은  나에게 물질적 풍요가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시간적의 남아도는 여유가 없어도 있는 그것을 쪼개어 나눕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눔을 경험한 사람들이 갖는 공통점은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나누면 나눌 수록 행복해집니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눔에는 행복이 항상 동반합니다.  우리 로럴침례교회 공동체 모임을 '사랑나눔'이라 부르는 것에는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모두가 어려운 이런 때일수록 우리들의 삶 속에 나눔의 행복이 더하여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가 해준 사랑나눔, 믿음나눔, 복음나눔을 통하여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통하여 받은 이 나눔을 이제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 나눔이 이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구원함을 얻는 영원한 생명의 새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 사랑나눔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