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 7:30분에 우리교회 청장년부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저녁 성경공부를 위해 교회로 가는 도중 제 아내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7시가 다됐는데 올라가는 길은 텅 비었는데 아직도 내려오는 길에 차들이 많네요."  우리 집에서 교회쪽으로 가는 길에는 자동차가 별로 있지 않았지만, 교회쪽에서 우리 집쪽으로 가는 길에는 차의 운직임이 정지될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Traffic이 많다는 소리로 그냥 듣고 흘려 버릴 수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이라니 어디가 내려오는 길이고, 어디가 올라가는 길이요?  내 생각에는 저 길이 내려오는 길이 아니라 올라가는 길인것 같은데."  그러자 제 아내가 대답하기를 "미국의 수도인 Washington DC에서 오는 길이니 내려오는 길이지요.  우리가 흔히 말하기를 서울에 올라간다고 하지 않아요?  그러니 미국의 서울인 Washington DC에서 오는 길이니 내려오는 길이지요."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제가 반박하기를 "지구를 보게되면 북쪽이 항상 위에 있습니다.  그러니 남쪽에서 북쪽으로, 우리 집이 Washington DC 보다 조금 북쪽에 있습니다, 오는 저 길이 올라오는 길입니다."  저는 올라오는 길이다.  제 아내는 내려오는 길이다 하며 이렇게 교회에 가는  15분 동안을 실강이를 벌이며 갔습니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 사건입니다.  그죠?  여러분도 혹시 이런 실강이를 벌린적이 있나요?  혹시 있다면 왜 일까요?  각자가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면 상대방이 보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오직 내가 보는 것만 바라보며 자기의 주장을 내세웁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러사람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고 삶의 철학이 다르고 믿음의 방법도 다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모였지만 때때로 원치 않는 균열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이 다름을 하나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언젠가 제 아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이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예수님이 뜻하시는 바에 순종한다면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 분열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을까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